궤양에 관해서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위궤양을 떠올립니다. 위 점막은 층층이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우리가 땅을 파서 깊이 들어가듯이, 그 점막이 파인 부분이 궤양입니다. 위에 궤양이 생기면 '위궤양', 십이지장에 생기면 '십이지장 궤양'이라고 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 내에 다수의 궤양들이 넓게 퍼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변의 모양이 바뀌거나 자주 방귀가 나오며, 냄새가 불쾌하게 나오기도 하며, 변에 피가 섞이거나 혈변 혹은 검은 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궤양들은 염증을 유발하며,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암의 전단계 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가 너무 아플 수 있어서 구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대장 점막을 보호하기 어려워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계속되는 설사나 변 비정상, 피가 섞일 경우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체중 감소와 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가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과 치료 관리를 위해 대장 내시경이나 복부 CT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합니다. 대장 내시경을 통해 궤양성 대장염을 진단하기 위해 조직 검사를 수행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완전한 회복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약물 치료가 주로 사용되며, 항염증 치료가 발전하여 약물 복용 뿐만 아니라 좌약이나 관장약 등도 사용됩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20대에서 30대 젊은 연령대에서 발견되더라도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약물로 잘 조절할 수 있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병의 경과에 따라 발견된 병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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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양성 대장염 원인과 증상 |
궤양성 대장염을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병을 인식하고 소홀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가시적이지 않아 병의 증상을 모르고 관리를 소홀하거나 약물 복용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궤양이 악화하고 호전을 반복하며 결국 장에 구멍이 생기는 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장이 부풀어오르는 독성 거대 혈전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 경과한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대장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물론 완치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궤양성 대장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병의 진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사례
M이라는 환자는 복통과 설사를 자주 경험하여 의사를 찾았습니다. 복통은 종종 배부위에 생기며, 설사는 특히 아침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M은 체중 감소와 피로감도 느끼며, 항상 배가 불편하고 늘어져 있어 일상 생활이 어려웠습니다.
의사는 M의 증상을 듣고 체크업과 내시경을 통한 대장 내막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내시경 결과, 대장 내막에 염증과 궤양이 발견되어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내렸습니다. 의사는 면역 조절제와 항염증제를 처방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M은 처방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음식 선택과 스트레스 관리에 주의하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였습니다.
몇 개월 후, M은 증상이 호전되고 설사와 복통이 줄어들었음을 느꼈습니다. 의사와의 정기적인 상담과 치료 계획에 따라 M의 건강 상태가 개선되어 일상 생활을 더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궤양성 대장염은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성적인 소화기계 질환입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의사와 함께 증상과 치료 계획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관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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